JOB

타일 열네번째 날 - 중간 평가

男女共存 2023. 5. 23. 17:22

실 내리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간을 많이 썼다. 하지만 원인 모를 이탈이 또 일어났다. 하지만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직 또는 수평이 안 맞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레이저를 켜고 수정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라인 수정 안 하고 억지로 밀어붙일 경우,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각이 꺾이는 부위에서 애를 먹게 된다. 물론 감점)


코너 직각을 맞추기 위해서 타일을 눕혀서 실에 대본다. (수직 안 맞을 시 감점)


수평대로 수직이 맞는지를 온장 라인을 포함해 수시로 맞춰보는 습관을 들인다.

살짝 누워 있음. 망치로 수정하기 전에 수평대부터 수시로 대본다!

비드와 타일 사이의 간격을 더 좁고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타일의 곡면이 비드의 곡면과 맞아 떨어지는 위치가 있다. 히다보면 는다고 하신다. 왼손으로 비드와 타일을 모두 잡고 감아올리는 듯한 손동작을 기억하자.


위아래로 흔드는 작업을 최소화하고 바로 붙이는 방법이 있다. 몇배 효율적이다. "최고 단계"가 아닌가 싶다. 평활도를 재는 손바닥의 감각이 중요하다. 홀인원하듯이 착 붙는 그 손맛이 있다. 너무 되지도 질지도 않은 상태인 몰탈밥을 충분히 먹여서 붙여야 한다.

속도를 늘려나가야 한다. 수직실 이탈?로 이틀 연속 고전했다. 붙이는 속도를 두배로 늘이자.

중간평가 완성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