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아홉째 날 - 홀수 컷팅
홀수 컷팅
- 200각 타일을 3등분 하려고 한다. 200을 3으로 나누면 애매하게 66.66mm가 나온다.
- 이렇게 애매한 경우 두 사선을 만드는 방식을 쓴다. 가령, 200 근사값 중에 3으로 딱 나누어 떨어지는 숫자인 210짜리 사선 2개를 위 아래로 긋고, 각 사선에서 70마다 점을 찍은 두 점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 210을 맞추면 위 아래 두 사선은 평행할 수 밖에 없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싸인펜을 칼같이 정확하게 마킹하지 않는 이상 그냥 66mm로 나누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3번 벽면 코너 처리
- 3번 줄을 내리고 타일 1장을 미리 대보면 조적면과 타일 사이에 미장이 얼마나 필요한지 확인해볼 수 있다.
- 15mm 정도만 남기고 필요한 두께만큼 미리 코너 조적면에 미장을 해놓는다. 미리 두껍게 해놓는 것이 시공상 유리하다.
- 3번면 코너 부위는 미장할 때 타일 측면 방향으로도 몰탈밥을 함께 채워 넣는다. (부착력 향상 및 코너타일 부착 시 타일 간 모래알 틈새 발생 방지 목적)
- 코너 타일(3등분 타일)을 붙일 땐 동선을 고려하고, 물의 흐름도 고려해야 한다.
- 코너 부위의 타일과 타일 사이는 틈새가 없도록 시공한다. 코너 타일의 몰탈밥은 타일을 절반으로 나눠 코너와 먼 부위에만 밥을 올려 놓는다.
- 상부의 몰탈밥은 부착력 및 두께를 감안하여 1층은 질게, 2층은 되게, 그리고 3층은 질게 3단 시공한다.
- 상부 타일은 지붕 역할을 하며 물이 안으로 새어 들어가지 않게 덮는다.
- 부착력 보강을 위해 마스킹 테이프를 쓰기도 한다.



3번 코너 부착력 강화 방법
- 벽면에 아예 물기를 묻히지 않는다. (건조 상태에서 쫙 빨아들이도록.)
- 미리 미장해놓을 때 미장의 두께를 충분히 두껍게 해준다.
- 헤라를 이용해 타일 측면에 사선으로 몰탈을 채워준다. 마지막엔 3등분 타일도 측면에 사선으로 몰탈을 채워준다. (중요)
- 마스킹 테이프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