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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출국 전 인천공항 40분 싸인과 유재석의 공통점
男女共存
2022. 12. 13. 16:12
겸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위치에 오른 인물임에도 독보적으로 겸손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단순히 "팬서비스 멋지네" 하는 차원이 아니라 국민들도 그 이상을 느끼기 때문에 더 깊게 감명 받는게 아닐까 싶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서로를 밟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인드가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안하무인에 전에 없던 두 얼굴을 가지기도 한다. 경쟁심이 개인의 성장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선을 넘으면 훗날 또 많은 것을 잃게 된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채찍질해야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는다. 한 쪽에만 골몰하다가 주변을 보지 않으면서 사람들에게 상처 주고 불행을 안겨주는 자들이 얼마나 많던가. 세상은 원래 그러는 거라면서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그 피해자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가해를 하는...
그런 가운데 늘 한결같은 겸손함을,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손흥민, 유재석은 많은 이들에게 참으로 귀감이요 위안이 된다.
그리고 여러모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다.